김인희 코리아교육그룹 전무이사 (왼쪽)와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오른쪽)가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코리아교육그룹
지난해 우리나라 교통사고 건수는 22만 9,600건으로 2018년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349명, 부상자는 341,712명에 이르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매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및 부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게 된다. 경제 활동을 하는 가구원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 그 가정은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취업교육기업 ‘코리아교육그룹(대표 김영우)’은 교통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로 인해 교육격차의 심화를 겪는 청년 유(幼)자녀에 대한 교육부담 해소를 위해 오늘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맞춤형 교육 나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등 취약계층의 발굴, 지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가 건강하고 창의적인 사회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사회공헌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코리아교육그룹은 올해 더 폭 넓은 사회기여를 위해,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굴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 50여 명(만 16세~만 34세)을 대상으로 전국 교육 아카데미 네트워크를 활용해 1인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나눔 교육’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무상 교육 지원은 코리아교육그룹 산하 전국 37개 교육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다. 코리아교육그룹 산하 아카데미에는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SBS아카데미게임학원 ▲올댓뷰티아카데미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 ▲굿잡아카데미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리아교육그룹 김인희 전무이사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부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들이 취업과 연계된 진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삶의 지렛대가 될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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